타이완 증시가 미국 나스닥의 강세에 영향을 받아 반등하며 마감되었습니다. 주요 반도체 및 금융주가 상승하면서 시장은 활기를 띠었으며,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.
대표적인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는 2.87% 상승하였고, 롄화전자(UMC)도 0.57% 오름세를 보였습니다. 3분기 매출이 20% 증가한 전자기기 위탁제조업체 훙하이 정밀은 1.80% 상승했으며, 타이다 전자는 1.78%, 반도체 설계 전문 롄파과기는 1.63% 상승 마감했습니다. 인공지능(AI) 서버 분야의 광다전뇌도 2.10%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 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.
기타 주요 상승 종목으로는 치훙 1.16%, 롄쥔 1.84%, 푸스다 4.26%, 화청 3.65%, 화숴 3.02%, 시퉁 3.36%, 타이광 전자 4.10%, 즈마오 7.26%, 야샹 7.22% 등이 있으며, 쉰신-KY는 무려 8.08% 급등했습니다. 또한 잉타이와 광성은 각각 9.94%와 9.97%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.
해운업체 창룽도 1.08% 상승했으며, 항공운송주인 창룽항공과 중화항공은 각각 1.26%와 0.97% 오름세를 보였습니다. 전자부품주 궈쥐는 2.80%, 위룽차와 중화차는 각각 1.34%와 0.98% 상승했습니다. 금융업종에서는 징청은행 1.79%, 롄방은행 0.65%, 자오펑 금융 0.90%, 중신금융 1.90% 등 다양한 종목이 상승했습니다.
푸방선과 푸방 중국증시 관련 주식들은 큰 폭의 상승을 보였으며, 타이신 MSCI 중국 지수와 정다 및 롄처 또한 급등했습니다.
한편, 일부 광학렌즈 및 전자 부품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. 다리광전은 1.17% 하락했으며, 롄융과 청밍전자는 각각 2.67%와 0.79% 하락했습니다. 기타 하락 종목으로는 웨이성, 화퉁, 웨이잉 등이 있습니다.
해운업체 완하이는 4.03% 하락했으며, 대만고속철은 0.68%, 룽더조선은 0.85% 하락했습니다. 통신주 중화전신과 대만 플라스틱, 중화화학, 타이완 시멘트, 아세아 시멘트 등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. 금융주에서는 디이금융과 신광금융이 각각 0.55%와 0.41% 하락했습니다.
이날 거래액은 총 3769억1300만 대만달러(약 15조7663억원)에 이르렀으며, 위안다 후선 300정2와 중신중국 50정2 등 일부 종목들이 거래량을 이끌었습니다